불교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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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입문

1937년 밀양 종남산 은선암에서 불연을 맺었다. 1959년 27세 때 성준 스님을 은사로 발심 출가해 직지사에서 사미계를, 1968년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후 《불교신문》주필, 《법보신문》논설위원을 비롯해 제8‧11대 중앙종회 의원과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 주지와 계림사, 해운사, 봉정사 주지 등을 지내기도 했다. 1981년 국제포교사로 미국에서 3년간 명상과 설법으로 한국 선의 정수를 알리던 스님은 1989년 낙산사에 주석하며 정진하던 중 마침내 깨달음의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

불교의 가르침과 선(禪)의 세계

무산 스님은 선불교의 원리와 가르침을 널리 소개하기 위해 『벽암록(碧巖錄) 역해』(불교시대사, 1997), 『백유경(百喩經)의 교훈-죽는법을 모르는데 사는법을 어찌 알랴』 (도서출판 장승, 2005), 『무문관(無門關)』 (불교시대사, 2007), 『선문선답(禪問禪答)』 (도서출판 장승, 2010) 등을 역술하였다. 이 가운데 『벽암록(碧巖錄) 역해』는 선의 세계와 그 오묘한 이치를 특이한 주제로 풀어낸 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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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평론 창간

1999년 한용운 탄생 120주년을 맞아 불교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학문적 연구를 격려하기 위해 계간지 《불교평론》(주간 홍사성)을 창간했다. 불교학 대중화와 진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잡지는 대부분의 종교 잡지가 포교 홍보를 위한 도구로 활용되는 것과 달리, 창간 이래 사회적 이슈와 현안을 종교적 시각과 사회 비평적 담론의 차원에서 폭넓게 조명하여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지난 22년간 계간지로 발행해온 85권 모두를 전자책으로 만들어 누리집에 무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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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지의 복간과 종간

2001년 봄 시와 창작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만해사상실천선양회에서 만해 한용운이 1918년 창간했던 《유심(惟心)》지를 새롭게 시 전문 계간지로 복간했으며, 2003년부터 ‘유심작품상’을 신설하여 중진 문학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상찬했다. 《유심》은 2008년 겨울호(35호)까지 계간지로 발행하다가 2009년 1월부터 격월간으로 전환했으며 문단의 성원을 받아들여 2013년 1월부터 월간으로 전환됐다. 무산스님을 편집고문으로, 낙산사 주지 도후스님을 발행인으로 재정비한 《유심》은 김제현, 신달자, 오세영, 유자효, 윤금초, 이근배 시인 등 국내 중견 문인을 자문위원으로, 공광규, 문혜관, 서안나, 손흥기, 임연태 시인 등을 편집위원으로 구성해 다양한 기획과 창작 작품을 선별했다. 주간은 홍사성, 상임편집위원은 홍성란이었다. 그러나 《유심》은 2015년 12월호, 통권 92권을 끝으로 다시 종간되었다. 현재 재단법인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의 후원으로 2023년 가을호 재복간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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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사상실천선양회와 만해대상

1996년 만해 한용운의 민족의식과 자유·평등·평화 사상을 선양하기 위해 재단법인 만해사상실천선양회를 조직하였으며 백담사 경내에 만해기념관을 개설했다. 1997년부터 만해 한용운의 정신과 사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예술과 학문, 세계평화와 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낸 단체와 개인에게 만해대상을 시상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대통령,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 나이지리아의 노벨문학상 수상 시인 월레 소잉카, 중국의 소설가 모옌, 미국 계관시인 로버트 핀스키를 비롯하여 국내의 임권택 감독, 안숙선 명창, 함세웅 신부, 고은 시인, 황동규 시인, 조정래 작가, 그리고 세계적 불교학자 루이스 랜카스터 교수, 김윤식 교수 등 수많은 수상자를 냈다. (역대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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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만해대상 수상자
만해마을과 만해축전 그리고 세계평화시인대회

2003년 재단법인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백담계곡에 만해 한용운의 정신을 기리는 열린 문화예술의 공간인 만해마을을 개설하였다. 만해마을에 ‘만해사’와 ‘만해박물관’을 개관하였으며 ‘만해학교’와 ‘문인의 집’을 두어 만해 한용운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개방했다. 1999년부터 시행해온 만해축제를 만해마을에서 열면서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지역문화축제로 발전시켰다. 2013년 만해마을을 동국대학교에 기증했다.2005년 한국 광복 60주년을 맞아 만해축제를 세계적인 시의 축제로 확대하여 ‘세계평화시인대회’(준비위원장 권영민 교수)를 열었다. 이 축제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월레 소잉카를 비롯하여 미국의 계관시인 로버트 핀스키 교수, 로버트 하스 교수 등과 함께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일본, 중국, 인도, 호주, 남아공 등 세계 각국의 저명 시인 40명과 국내 시인 80여명이 참가했고 휴전선 넘어 금강산에서 평화를 노래하는 시를 발표하였다. 여기서 발표한 모든 작품은 『평화, 그것은』이라는 한권의 시집으로 묶었으며 그 원문은 만해마을 평화의 벽에 영구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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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 스님이 그린 만해축전 걸개그림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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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세계평화시인대회에서 만해대상을 받은 수상자들. 왼쪽부터 달라이 라마를 대신해 참석한 초페 팔조르 체링 티베트 법왕 동아시아 대표부 대표, 월레 소잉카 시인, 지관 스님, 함세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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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호텔의 평화시 낭송 (2005.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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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마을 입구 ‘평화의 시 벽’에 설치된 평화의 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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