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 이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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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 이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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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李殷相)
호는 노산(鷺山). 시조시인, 수필가, 사학자.
 1903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났다. 부친 이승규(李承奎)가 설립한 마산 창신학교(昌信學校) 고등과를 1918년 졸업했다. 1923년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중퇴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1925∼1927년에 일본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사학부에서 청강하였다.

  1924년 『조선문단』이 창간되자 이 잡지에 시와 평문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문필활동을 시작했으며 최남선이 주도한 시조부흥운동에 가담하면서 시조 창작과 국학 연구에 관심을 기울였다. 1931년 이화여자전문학교 교수를 지냈고 동아일보사 기자, 《신가정(新家庭)》 편집인, 조선일보사 출판국 주간 등을 역임하였다. 1932년 첫 시조집 『노산시조집(鷺山時調集)』에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 자연 예찬 등을 주제로 한 시조 작품이 수록되었다. 1942년 조선어학회사건에 연루되어 함흥 형무소에 구금되었다가 이듬해 기소유예로 석방되었다.

  1945년 광복 직후 사상범 예비검속으로 광양 경찰서에 유치 중에 풀려났다. 1945년 호남신문사 사장을 지냈으며, 1950년 이후 청구대학(靑丘大學) 교수로 재직하면서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다. 사학가이자 수필가이기도 한 그는 해박한 역사적 지식과 유려한 문장으로 국토순례기행문과 선열의 전기를 많이 써서 애국사상을 고취하는 데 힘썼다. 1954년 예술원 회원에 선임되었고 1959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념사업회장에 취임하였으며, 1965년 안중근 의사 숭모회장 등을 맡아 다년간 민족적 위인에 대한 현창사업을 전개하였다. 1969년 한국산악회장, 독립운동사편찬위원장에 취임하고 1972년에는 숙명여자대학교 재단이사장에 추대되었다. 1982년 9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시조집으로는 『노산시조집』을 비롯하여 『노산시조선집』 (1958), 『푸른 하늘의 뜻은』 (1970), 『기원(祈願)』 (1982) 등이 있으며 서술적이면서도 평이한 언어와 율조를 자랑하는 시조를 많이 창작했다. 한때 양장시조(兩章時調)를 통해 시조의 단형화를 시도한 바도 있다. 그 밖에 저서로는 시문집으로 『노산문선(鷺山文選)』 (1954), 『노산시문선』 (1960) 등과 수필집으로 『무상(無常)』 (1962)이 있다. 이밖에도 『조선사화집(朝鮮史話集)』 (1936)을 비롯하여 기행문집 『탐라기행한라산(耽羅紀行漢拏山)』 (1937), 『피어린육백리』 (1962) 등과 『이충무공일대기(李忠武公一代記)』 (1946) 등 10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 노산 이은상 선생의 자료 게재를 허락해주신 유족과 이를 위해 힘써주신 한국산악회 변기태 회장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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